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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증상 자가진단

찌찌루 2021. 11. 26. 16:40

부정맥 증상 자가진단 

사람의 심장은 4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심장 왼쪽의 좌심방, 좌심실, 오른쪽에는 우심실,우심방이 있고 이들은 펌프처럼 교대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폐와 우리 온 몸에 혈액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는 이 심장에는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그 중에서도 부정맥 증상 어떻게 나타나는지, 혹시 지금 내 심장부분의 통증이 이에 해당되지 않는지 자가진단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의 심실과 심방 수축과 확장은 심장의 전기자극에 의해 완벽하게 조절되고 있습니다. 전기자극은 우심방 앞에 있는 심근에서 발생해 자극전도계라는 길을 따라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됩니다. 이 전달되는 사이의 시차로 심실과 심방의 수축과 확장 타이밍이 약간 달라지면서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가 폐와 온 몸으로 흘러나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운동인 심박수는 1분에 약 60~100회 정도를 정상수치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상적인 활동에서 뭔가 문제가 생긴다면, 쉽게 말해 심박수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것을 부정맥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됩니다. 

부정맥에는 맥이 빨라지는 빈맥과 맥이 느려지는 서맥 그리고 맥이 건너뛰는 기외수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어떤 질환이 있어서 부정맥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피로나 스트레스, 노화 등도 한 요인이기는 합니다. 즉 반드시 심장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증상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험한 부정맥 

부정맥 중 특히 위험한 것은 빈맥 중에서 심실세동입니다. 심실이 아주 약하고 빠르게 진동을 하면서 심장의 기능을 잃게 되고 방치하면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심실에서 발생하는 심실빈맥은 1분에 120회 이상 맥이 쀠면서 심실세동이 되어 돌연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변 심방에서 일어나는 심방세동은 뇌경색 원인이 되기도 하는 부정맥입니다. 기외수축은 방치해 둔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계속 연속해서 발생한다면 혈압이 떨어지고 현기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에 맥박이 현저하게 느려지는 서맥의 경우도 심정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 - 자각증상 

 

 

부정맥 종류에 따라 자각증상도 다릅니다. 기외수축의 경우는 가슴이 쿵하는 느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빈맥의 경우는 가슴두근거림과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맥의 경우는 운동기능이 떨어지면서 숨이 차고 가쁘면서 쉽게 피곤해 집니다. 어떤 부정맥이든 의식을 잃거나 하게 된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부정맥 자가진단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도 가슴이 두근두근 한 것이 느껴진다, 맥이 불규칙한 것을 느낀다, 계단을 올라가거나 좀 빠르게 걸으면 숨이 차다 ,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진다, 현기증이 난다, 술과 담배 그리고 커피를 자주 마신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 있다, 질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 눈 앞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기절한 적이 있다. 

위의 부정맥 증상 자가진단 항목을 체크해보고 또한 자신의 맥을 직접 짚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맥이 좀 이상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다는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여기에 맥을 한번 짚어보세요. 물론 요즘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다 측정할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해도 되며 직접 손가락을 맥을 뛰는 곳에 대고 수치를 재어 볼 수도 있습니다.